김정일 위원장, 정 회장 유족에 조의표시 _메가세나에서 승리할 기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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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전보를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전했습니다. 평양방송은 오늘 김 위원장이 어제 날짜로 '나는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 민족대단결과 통일애국 사업에 기여한 정주영 선생의 사망에 즈음하여 현대그룹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내용의 조전을 정 명예회장의 유족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인사의 사망에 즈음해 조전을 발송한 것은 지난 94년 김일성 주석이 문익환 목사의 장례대책위에 조전을 발송한 이후 두번쨉니다. 한편 평양과 금강산에 설치된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분향소에는 북측 인사들의 분향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오늘 오전 강종훈 북한 아태평화위 서기장이 김경락 남북적십자회담 북측수석대표 등이 금강산과 평양에 설치된 분향소에 들러 조의를 표했으며 금강산 사업과 관련한 북한 인사들 30여명도 잇따라 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